* 여성향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뮤직앱으로 드씨를 듣다가 제일 짜증나는 건

뮤직앱을 껐다가 켰을 때 재생되던 트랙이 리셋되는 것과 그걸 일일이 기억해야 하는 것과

가끔은 재생목록도 리셋돼서 내가 어디까지 들었는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을 때...

부들대면서 바를 열심히 스크롤해서 찾아보는 시간마저도 아깝고 화딱지나는 상황을 몇번이나 겪었다


오디오북은 기존 도서 앱(Books, ios12 기준)에 아이튠즈로 오디오북을 넣어 들을 수 있는데

이런식으로 !

이전까지 들었던 부분이 자동으로 마크되고, 다시 앱을 열었을 때는 마크된 부분보다 10초 정도 되돌려서 재생된다

배속, 취침시간도 설정 가능하지만 북마크 같이 좋은... 부가기능은 없다. 스킵시간은 설정→Books에서 가능(10, 15, 30, 45, 60초 단위)

어쨌든 음악앱보다는 즐기기 편한 꿀팁을 다같이 알았으면 해서 쪄보는 글






준비물: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기기, 아이튠즈, 오디오북으로 생성할 오디오 파일


나는 무손실(wav) 리핑할 때는 EAC, mp3로 변환시에는 FlicFlac을 애용하고, 용량 때문에 오디오북은 항상 320kbps mp3로 변환한 파일로 생성한다.

킬더라잇을 영업하고 싶으니 킬라를 예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음ㅎ





01

우선 나는 태그정리에 미친 강박증 있는 사람이라서 태그 정리하는 것부터. (드씨팡인들은 태그정리법 다 알겠지만ㅋㅋㅋ)

나는 주로 5~8CD 분량의 작품을 오디오북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디스크 번호와 트랙 번호를 필수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나는 일괄편집을 할 때 1CD씩 선택해서 디스크 번호총 트랙을 먼저 입력한다.

트랙번호는 CD별 일괄편집이 끝난 후 트랙명을 정리하면서 한번에 정리해준다.


태그 정리가 전부 끝난 후. 실수가 없었는지 보기 위해 디스크번호, 트랙번호 전부 체크한다.


앨범을 클릭했을 때 디스크 번호가 제대로 떴는지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02

오디오북으로 변환생성하는 과정


앨범정보 → 옵션에서 오디오북을 체크하고 확인


오디오북 보관함을 클릭하면 생성된 오디오북을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디스크 번호가 제대로 기재되어 있는지 다시 확인.




03

이제 거의 끝. 아이폰에 넣기만 하면 된다

옵션에서 체크. 안 해도 되긴 하는데... 나는 그냥 한다. (그러다가 동기화 잘못돼서 오디오북 전부 날아가기도 한다^^ 씝발)


드록앤드롭으로 연결된 내 기기에 집어넣기


파일 업데이트가 끝나면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04. 끝

아이폰 Books 어플에서 확인하기=(^^)=







+팁1

격자로 보면 이런식으로 목록이 중복으로 뜨는데 이걸 도무지 고칠 방법을 몰라서 나는 그냥 편하게 목록으로 보는 편이다.




+팁2

가끔씩 거지같게도 이렇게 파일이 나눠진 채 동기화 되는 경우가 있다

아이튠즈로 다시 확인해보면 앨범명도 전부 일치하는데 왜 이러지? 싶을 수 있지만 그냥 아이튠즈가 구려서 나는 오류라고 치면 속이 편함


여러번 시도해본 결과 제목만 정확하게 일치하면 된다 (보다시피 저자, 발매일, 장르 등은 전부 제각각이다)

일괄 선택 후 임의로 제목을 수정(나는 보통 1이나 2 뭐 이런 식으로 대충 수정함)한 다음 다시 원래 제목으로 수정

기기의 파일이 제대로 업데이트 되고 아이튠즈 동기화가 완료된 후 다시 휴대기기를 확인하면 제대로 입력된 게 보일 것이다











사실 이거 하다가 동기화 잘못해서 오디오북 다 날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 하지 맙시다...

(동기화가 잘못 돼서 파일이 다 날아가도 같은 파일을 다시 아이폰에 넣으면 '다 읽은 책'이나 마킹은 초기화되지 않고 최근 것으로 돌아온다. 원리는... 모르겠음)


그럼 아이폰 유저 드씨팡인들 모두 행복한 드씨덕질합시다^^!